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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진료 늦다" 응급실에 기름 붓고 방화…참변 막은 의료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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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며칠 전 부산대병원에서 아내의 진료가 늦다며 한 남성이 응급실에 불을 질렀습니다. 큰 화재로 이어질 뻔한 아찔한 상황이었는데 의료진들의 침착한 대응이 참변을 막을 수 있었습니다.

KNN 이민재 기자입니다.

<기자>

응급실 안으로 들어온 한 남성이 페트병에 담긴 휘발유를 바닥에 콸콸 쏟아붓습니다.

놀란 의료진이 제지하지만 남성은 라이터로 불을 붙이고, 불길은 순식간에 응급실 안에서 번져 나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