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7 "러시아산 원유 가격상한제 추진 합의"

주요 7개국, G7 정상들이 러시아산 원유에 대한 가격상한제와 러시아 금 수입금지를 통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전쟁자금줄을 묶기로 했습니다.

사흘간의 회의를 마친 G7 정상들은 공동성명에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한 지원을 약속하면서 제3국, 민간부문과 협의해 러시아산 원유 가격 상한제 도입을 위해 필요한 모든 조처를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는 결산 기자회견에서 "G7은 푸틴 대통령이 이 전쟁에 승리해서는 안 된다는 데 의견이 일치하며, 결연히 단결해 우크라이나 편에 서서 대항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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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영 기자(shinji@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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