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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진료 불만으로 응급실 방화…의료진 '침착 대응' 참변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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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금요일 부산의 한 대학병원 응급실에서 한 남성이 불을 질렀는데, 자칫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 뻔했습니다. 당시 응급실 내부 영상을 입수했는데, 급박한 상황에도 침착하게 대응한 의료진들의 모습이 담겨있습니다.

KNN 이민재 기자의 단독보도입니다.

<기자>

응급실 안으로 들어온 한 남성이 페트병에 담긴 휘발유를 바닥에 콸콸 쏟아붓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