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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자막뉴스] 이준석·안철수, 국민의힘 지도부 내 세력 재편을 둘러싼 '줄다리기'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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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윤리위 개최 하루 전인 지난 21일 밤, 이준석 대표는 SNS에 이런 글을 올렸습니다.

"결국, 그에게도 포에니 전쟁보다 어려운 게 원로원 내의 정치 싸움이었던 것 아니었나."

자신에 대한 징계 논의를 앞둔 시점에, 최연소 집정관을 지낸 고대 로마 장군 '스키피오'를 소환한 겁니다.

시민의 지지를 등에 업고 권력의 중심에 섰지만, 기존 정치 세력의 견제에 시달린 역사적 인물을, 자신의 처지에 빗댔다는 관측이 나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