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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따져보니] 하반기 건보료 개편 어떻게…보완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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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 9월부터 건강보험료 부과체계가 2단계 개편에 들어가는데 여당에서 추가 개편을 거론했습니다. 이번 개편안은 이미 5년 전 발표됐던 것이어서 현실과 맞는지도 궁금합니다. 다시 한번 따져보겠습니다.

최원희 기자, 건보료 2단계 개편이라는데 당초 왜 개편을 한 취지는 뭐였습니까?

[기자]
정부가 1989년 전국민 건강보험제도를 실시하면서 보험료 부과기준을 직장가입자와 지역가입자에 달리 적용했습니다. 직장가입자는 소득에 따라 보험료가 매겨진 반면 자영업자 같은 지역가입자는 소득 파악률이 낮단 이유로 소득은 물론 자동차, 재산도 책정 기준에 넣었습니다. 피부양자 자격도 직장가입자 가족에만 주어졌고요. 줄곧 형평성 문제가 제기돼 2018년 1단계에 이어 올 9월 2단계 개편이 시행되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