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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불붙은 테슬라 차, 1만7천 리터 물웅덩이에 넣어 겨우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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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충돌 사고로 폐차 처리된 테슬라 전기차에서 계속해서 불이 나자 소방관들이 물웅덩이를 만들어 겨우 진화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워싱턴포스트 등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에서 충돌 사고로 폐차장에 옮겨진 테슬라 차에서 이유를 알 수 없는 발화가 발생했고, 물을 뿌려서 아무리 꺼도 배터리 칸에서 다시 불길이 살아났습니다.

진화에 애를 먹던 소방관들은 배터리에서 방출되는 가스와 열기로 불이 계속 붙을 수 있다고 결론 내고 고민 끝에 배터리 자체가 물에 잠길 수 있도록 웅덩이를 만들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