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17 (수)

[단독] 택시 기사 무차별 폭행해놓고 "만취해 기억 안 나"

댓글 1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봉변당한 택시기사…차선 넘나드는 아찔한 순간도

택시 기사, 무차별 폭행에 전치 3주 진단받아

30대 승객 A 씨 "만취해 기억 안 나"…검찰 송치

[앵커]
서울 강남에서 택시에 탄 승객이 운전 중인 기사를 무차별 폭행했다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YTN이 당시 영상을 확보했는데 정말 큰 사고로 이어질 뻔한 아찔한 상황이었습니다.

안동준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기자]
깜깜한 새벽.

택시 기사가 한 여성 승객을 태우고 운전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승객이 불쑥 택시 기사에게 말을 걸더니,

"아무런 목적 없이 왜 달리시는 거냐고요? (아가씨댁에 가는 거예요, 집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