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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울진 산불 하루만에 진화…"두달 만에 또 대형 산불" 주민들 한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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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 경북 울진에서 발생한 산불이 축구장 203개 면적을 태우고 만 하루만에 잡혔습니다. 또 대형 산불을 겪은 울진 주민들은 뜬눈으로 밤을 새우며 반복되는 피해에 한숨만 내쉬고 있습니다.

김동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칠흑 같은 어둠 속, 거대한 화염 띠가 산 능선을 휘감았습니다.

공중진화대원들의 진화 노력에도 산불의 기세는 밤새 꺾이지 않았습니다.

최정옥 / 경북 울진군
"(불똥이) 바람이 부니까 하늘로 올라가. 올라가다 보면 불똥이 또 하나 산에 와서 뚝 떨어지고 저기 또 불이 붙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