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좋았으면 좋겠어요."
한 자 한 자 또박또박 한국어 문장을 만들어 봅니다.
벌써 5년째 한국어를 공부하고 있는 73세 프란시스 씨입니다.
[프란시스 케이튼 / 학생 : 저는 한국어를 공부하는 프란시스 케이튼입니다. 2017년 4월에 제 남편과 한국 여행을 갔어요. 서울에서 부산까지 자전거 여행을 했어요./ 한국을 여행하면서, 한국 사람과 한국어에 관심이 생겼어요.]
프란시스 씨는 5년 전, 남편과 함께 자전거 여행을 다녀온 뒤 한국에 매료되었는데요.
여행 당시 '방 있어요? 얼마예요? 고맙습니다' 처럼 간단한 문장만 구사한 게 아쉬워, 캐나다로 돌아와 꾸준히 한국어를 공부하고 있습니다.
[신지민 / 선생님 : 프란시스 씨는 연세가 많으신데도 불구하고 굉장히 노력하시는 학생이고요. 예습이나 복습, 숙제를 한 번도 빠뜨린 적이 없을 정도로 열심히 공부하시는 분입니다. 그리고 본인이 한국어 공부에 대한 목표를 세워서 그 목표를 달성하시려고 끊임없이 노력하시는 모습에서 저도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선생님과 수업하지 않을 때는 좋아하는 케이팝 가수의 노래를 듣거나 한국 드라마를 보는데요.
생활 속에 한국어가 있는 게 자연스러워, 이제는 공부라는 생각이 들지 않을 정도입니다.
한국어 외에도 자전거와 피아노, 오페라, 재즈 수업 등 다양한 취미 생활을 즐기는 프란시스 씨.
인생의 즐거움은 바로 무엇이든 도전하는 데 있다고 말합니다.
[프란시스 케이튼 / 학생 : 나이에 상관없이, 아직 할 수 있는 일이 너무 많습니다. 때로는 두렵고 용기가 필요하지만 해보세요. 무엇이든 그냥 하세요. 여행을 가고, 새집으로 이사하고, 새로운 언어도 배우십시오. 사람들을 만나고, 새로운 것을 경험하고, 자신에 대해 더 많이 배울 기회입니다.]
설레고 긴장되는 한국어능력시험날.
마지막까지 직접 적어가며 만든 단어장을 손에서 놓지 않는 모습이 영락없는 수험생인데요.
최근 BTS 등 한국 문화가 인기를 끌면서 한국어능력시험장의 열기도 한층 뜨거워졌습니다.
[송해영 / 밴쿠버 총영사 : 응시생의 연령대가 16세에서 73세에 이르기까지 매우 폭이 넓어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과거에 20대 초중반에 국한되었던 한국어와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이 이제는 중장년층까지도 이어지고 있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신지민 / 선생님 : 최근에는 한류의 영향이나 한국 드라마의 영향으로 한국어를 배우는 젊은 분들이 많이 늘어나는 추세인데요. 그래서 이런 분들을 위한 한국어 콘텐츠 개발이라든가 한국어 교재 개발, 아니면 연구 등이 앞으로 많이 이루어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호기심 가득한 열정 만학도 프란시스 씨.
아직 한국어 이름은 없지만, 발음이 예쁜 '송세영'이라 불리고 싶다는데요.
시험 결과와 관계없이 지금처럼 긍정적이고 열정 가득한 자세로 한국어를 계속 공부할 계획입니다.
[프란시스 케이튼 / 학생 : 저는 1년 중 석 달은 한국에서 머물며 지내고 싶어요. 한국에서 한국 사람이랑 살면 한국어가 늘 것 같아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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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자 한 자 또박또박 한국어 문장을 만들어 봅니다.
벌써 5년째 한국어를 공부하고 있는 73세 프란시스 씨입니다.
[프란시스 케이튼 / 학생 : 저는 한국어를 공부하는 프란시스 케이튼입니다. 2017년 4월에 제 남편과 한국 여행을 갔어요. 서울에서 부산까지 자전거 여행을 했어요./ 한국을 여행하면서, 한국 사람과 한국어에 관심이 생겼어요.]
프란시스 씨는 5년 전, 남편과 함께 자전거 여행을 다녀온 뒤 한국에 매료되었는데요.
여행 당시 '방 있어요? 얼마예요? 고맙습니다' 처럼 간단한 문장만 구사한 게 아쉬워, 캐나다로 돌아와 꾸준히 한국어를 공부하고 있습니다.
[신지민 / 선생님 : 프란시스 씨는 연세가 많으신데도 불구하고 굉장히 노력하시는 학생이고요. 예습이나 복습, 숙제를 한 번도 빠뜨린 적이 없을 정도로 열심히 공부하시는 분입니다. 그리고 본인이 한국어 공부에 대한 목표를 세워서 그 목표를 달성하시려고 끊임없이 노력하시는 모습에서 저도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선생님과 수업하지 않을 때는 좋아하는 케이팝 가수의 노래를 듣거나 한국 드라마를 보는데요.
생활 속에 한국어가 있는 게 자연스러워, 이제는 공부라는 생각이 들지 않을 정도입니다.
한국어 외에도 자전거와 피아노, 오페라, 재즈 수업 등 다양한 취미 생활을 즐기는 프란시스 씨.
인생의 즐거움은 바로 무엇이든 도전하는 데 있다고 말합니다.
[프란시스 케이튼 / 학생 : 나이에 상관없이, 아직 할 수 있는 일이 너무 많습니다. 때로는 두렵고 용기가 필요하지만 해보세요. 무엇이든 그냥 하세요. 여행을 가고, 새집으로 이사하고, 새로운 언어도 배우십시오. 사람들을 만나고, 새로운 것을 경험하고, 자신에 대해 더 많이 배울 기회입니다.]
설레고 긴장되는 한국어능력시험날.
마지막까지 직접 적어가며 만든 단어장을 손에서 놓지 않는 모습이 영락없는 수험생인데요.
최근 BTS 등 한국 문화가 인기를 끌면서 한국어능력시험장의 열기도 한층 뜨거워졌습니다.
[송해영 / 밴쿠버 총영사 : 응시생의 연령대가 16세에서 73세에 이르기까지 매우 폭이 넓어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과거에 20대 초중반에 국한되었던 한국어와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이 이제는 중장년층까지도 이어지고 있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신지민 / 선생님 : 최근에는 한류의 영향이나 한국 드라마의 영향으로 한국어를 배우는 젊은 분들이 많이 늘어나는 추세인데요. 그래서 이런 분들을 위한 한국어 콘텐츠 개발이라든가 한국어 교재 개발, 아니면 연구 등이 앞으로 많이 이루어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호기심 가득한 열정 만학도 프란시스 씨.
아직 한국어 이름은 없지만, 발음이 예쁜 '송세영'이라 불리고 싶다는데요.
시험 결과와 관계없이 지금처럼 긍정적이고 열정 가득한 자세로 한국어를 계속 공부할 계획입니다.
[프란시스 케이튼 / 학생 : 저는 1년 중 석 달은 한국에서 머물며 지내고 싶어요. 한국에서 한국 사람이랑 살면 한국어가 늘 것 같아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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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시스 케이튼 / 학생 : 저는 한국어를 공부하는 프란시스 케이튼입니다. 2017년 4월에 제 남편과 한국 여행을 갔어요. 서울에서 부산까지 자전거 여행을 했어요./ 한국을 여행하면서, 한국 사람과 한국어에 관심이 생겼어요.]
한 자 한 자 또박또박 한국어 문장을 만들어 봅니다.
벌써 5년째 한국어를 공부하고 있는 73세 프란시스 씨입니다.
[프란시스 케이튼 / 학생 : 저는 한국어를 공부하는 프란시스 케이튼입니다. 2017년 4월에 제 남편과 한국 여행을 갔어요. 서울에서 부산까지 자전거 여행을 했어요./ 한국을 여행하면서, 한국 사람과 한국어에 관심이 생겼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