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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바이러스 전문가들 "원숭이두창 전파 우려…신속 대응 나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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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대응 실수 되풀이…WHO, 엄격한 방역 독려해야"


(로마=연합뉴스) 전성훈 특파원 = 유럽·북미 등 비풍토병 지역에서 원숭이두창 확진자가 속출하는 것과 관련해 저명한 감염병 전문가들이 세계보건기구(WHO)와 각국의 신속한 방역 대응을 촉구하고 나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초기 방역의 '골든 타임'을 놓쳐 수많은 희생자를 낸 전철을 밟지 말자는 취지다.

스위스 제네바대 병원의 저명한 감염병학자인 이사벨라 에켈레 교수는 28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이번에는 WHO가 안일하게 대응하지 말아야 한다며 각국에 엄격한 격리 조처를 독려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