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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임금피크제 무효' 기준 적용될까...KT 대규모 소송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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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전·현직 천3백여 명, 회사 상대 소송 제기

"임금피크제는 무효"…삭감 임금 6백억 원대 청구

법원, 선고 미뤄…같은 날 대법원 판결 고려한 듯

대법원 "나이만을 이유로 한 임금피크제는 위법"

[앵커]
대법원이 합리적 이유 없이 나이만을 기준으로 한 임금피크제는 위법이라고 판결하면서, 국내 여러 기업에서 관련 소송이 줄을 이을 것으로 보입니다.

국내 최대 통신회사인 KT의 노동자들이 임금피크제는 무효라며 제기한 대규모 소송도 법원이 선고를 다음 달로 미뤘는데, 대법원 판례를 바탕으로 어떤 결론이 나올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홍민기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2019년과 2020년, KT 전·현직 노동자 천3백여 명은 회사를 상대로 6백억 원대에 달하는 손해배상 소송을 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