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 가까이 상승‥2,630선 회복

미국 유통업체 실적 호조에 따른 경기침체 우려 완화로 오늘 상승 출발한 코스피가 종가로도 1% 가까운 상승률을 나타내며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의사록 공개 등 5월 주요 빅이벤트들을 치른 이후 모처럼 양 지수는 동반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코스피가 20포인트 넘게 오르면서 2,630선을 회복해냈습니다.

오늘 코스피는 어제보다 25.6포인트 상승한 2,638.05포인트로, 코스닥은 2.54포인트 오른 873.97포인트로 장을 마쳤습니다.

투자주체별 매매 동향을 보면 코스피 시장에서는 개인 홀로 7천억 원 넘게 매도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살펴보면 상승 마감한 종목이 대다수인 가운데 설탕 수출 대국인 인도의 수출 제한에 국내 증시에서 대한제강이 사흘 연속 강세 흐름을 이어갔고, 강원도 홍천군 돼지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하자 관련주인 체시스는 장중 상한가를 기록해내기도 했습니다.

또 일본 정부의 내달 관광객 입국 허용 소식에 여행 및 항공 그리고 카지노 관련주들이 일제히 상승 흐름을 나타냈습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외국인 매도에 3거래일 만에 조정받으며 거래를 마쳤습니다.

업종별로는 코스피 시장에서 비금속광물 업종 홀로 조정받았고, 그 외 전 업종이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운수창고 업종이 가장 크게 올랐습니다.

오늘 원-달러 환율은 10.8원 하락한 1,256.2원에 마감됐습니다.

지금까지 삼성증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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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삼성증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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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유통업체 실적 호조에 따른 경기침체 우려 완화로 오늘 상승 출발한 코스피가 종가로도 1% 가까운 상승률을 나타내며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의사록 공개 등 5월 주요 빅이벤트들을 치른 이후 모처럼 양 지수는 동반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코스피가 20포인트 넘게 오르면서 2,630선을 회복해냈습니다.

오늘 코스피는 어제보다 25.6포인트 상승한 2,638.05포인트로, 코스닥은 2.54포인트 오른 873.97포인트로 장을 마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