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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586 퇴장 준비" vs "개인 행보"...민주당 투톱 '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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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현 '읍소' 전략에 윤호중 연이틀 '제동'

박홍근 "용퇴론·쇄신안 발표는 금시초문"

박지현, 사과문 채택 요구…"586 퇴장 준비해야"

[앵커]
백 번, 천 번 사과하겠다며 기회를 달라고 읍소한 박지현 비상대책위원장의 대국민 기자회견을 둘러싸고 더불어민주당의 내홍이 격화하고 있습니다.

6·1 지방선거를 코앞에 둔 상황에서 지도부끼리 고성을 주고받는 집안싸움까지 벌어졌는데, 박 위원장은 공개적으로 586그룹 퇴장을 요구하며 물러서지 않았습니다.

박기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90도로 몸을 숙이며 지방선거에서 기회를 달라 호소한 기자회견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