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4연임에 성공하며 취임한 빅토르 오르반 헝가리 총리가 연임 직후 전시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오르반 총리는 24일(현지시간) 페이스북에 게재한 영상 메시지에서 "정부는 오늘 밤 자정부터 전쟁 비상사태를 선포할 것이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번 조치로 정부는 이웃 우크라이나 전쟁의 여파에 신속 대응할 능력과 여지를 갖게 될 것이며, 첫번째 조치를 25일에 공개한다고 그는 밝혔습니다.
국가비상사태에서 오르반 총리는 새 법률을 만들거나 기존 법률의 효력을 없앨 수 있는 권한을 갖게 됩니다.
오르반 총리는 4월 총선에 승리하며 4연임에 성공하고 이달 16일 취임했습니다.
국제사회에서는 이를 두고 비민주적이라고 비판해왔으나 오르반 총리는 '마이웨이' 행보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건태·변혜정>
<영상: 로이터·빅토르 오르반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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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4연임에 성공하며 취임한 빅토르 오르반 헝가리 총리가 연임 직후 전시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오르반 총리는 24일(현지시간) 페이스북에 게재한 영상 메시지에서 "정부는 오늘 밤 자정부터 전쟁 비상사태를 선포할 것이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번 조치로 정부는 이웃 우크라이나 전쟁의 여파에 신속 대응할 능력과 여지를 갖게 될 것이며, 첫번째 조치를 25일에 공개한다고 그는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