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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러시아 외교관 사임…"조국이 부끄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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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네바 주재 러시아 외교관이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항의 표시로 공개 사임했습니다. 이 외교관은 '조국이 이처럼 부끄러운 적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안상우 기자입니다.

<기자>

제네바 주재 러시아 외교관 41살 보리스 본다레프 씨가 자신의 SNS에 올린 글입니다.

"오늘 사임했다"며 운을 뗀 그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지난 2월 24일만큼 조국이 부끄러웠던 적은 없었다"고 고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