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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북, 발열환자 늘땐 "백신 맞아야"…확산세 꺾이니 "필요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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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효과 너무 불충분"…한미 지원 제안 끝내 거부할듯



(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북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되면서 '백신이 필요 없다'는 쪽으로 태도를 선회했다.

한때 모든 주민이 보는 노동신문에 백신의 효과를 언급해 외부 지원을 수용하려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지만, 결국 조력을 거부하고 봉쇄정책을 지속할 계획으로 보인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4일 "제약회사들에서 각종 변이 비루스(바이러스)에 대응할 수 있는 왁찐(백신)을 개발하고 있으며 치료약들도 개발되었지만, 세계적 범위에서 이용될 수 있겠는가 하는 것이 의문시되고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