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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정호영 "윤석열 정부 성공 뒷받침하겠다"…자진 사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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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자 지명 43일만…자녀 편입학·병역 특혜 의혹 못 넘어

"의혹은 허위…사실과 별개로 국민 눈높이 부족 지적 수용"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김영신 기자 =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23일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하고 여야 협치를 위한 한 알의 밀알이 되겠다"며 후보자 사퇴를 선언했다.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지는 43일, 국회 인사청문회를 마친지는 20일 만이다.

정 후보자는 이날 밤 9시 30분께 복지부를 통해 입장문을 내고 "저는 오늘 자로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직을 사퇴한다"며 "수많은 의혹들이 허위였음을 입증했으나 이러한 사실과 별개로 국민들의 눈높이에는 부족한 부분들이 제기되고 있고, 저도 그러한 지적에 대해 겸허하게 받아들이고자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