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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전투 대신 '틱톡' 삼매경…우크라서 조롱받는 체첸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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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유한주 기자 = 잔인하기로 악명 높은 친러 성향의 체첸군이 전투 대신 동영상 공유 플랫폼 틱톡(Tiktok)에 빠져 조롱을 받고 있다.

21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턱수염을 기른 체첸 군인들이 폐허가 된 마리우폴을 배경으로 신호등을 향해 총을 쏘며 장난삼아 서로의 등을 치거나 훔친 오토바이를 타고 돌아다니는 영상이 틱톡에 게시됐다.

이 동영상에는 '이들이 바로 마리우폴의 '틱톡 대대'', '전투복과 장비가 얼마나 깨끗한지 보라'는 등의 조롱성 댓글까지 달렸다.






악명 높은 체첸군이 소셜 미디어를 이용하게 된 건 람잔 카디로프 체첸 공화국 지도자의 영향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