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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6 (화)

[속보] 尹 "한미 배터리·반도체 협력" 바이든 "동맹이 北위협 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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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한·미 동맹도 경제 안보 시대에 맞춰 발전하고 진화해야한다며 반도체·배터리 분야 협력을 확대해야한다고 밝혔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한국과 미국의 70년 동맹이 안보의 핵심축이라며 대북 억지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양국 정상은 21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확대 정상회담을 했다. 윤 대통령은 확대정상회담 모두발언에서 "현재 우리는 경제가 안보고 또 안보가 경제인 경제안보 시대를 살고 있다"며 "한미 동맹도 경제 안보 시대에 맞춰 발전하고 진화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어제 바이든 대통령님과 동행한 첨단 반도체 산업현장에서 한미간 경제 기술 동맹의 힘을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 양국은 반도체 배터리 등 전략산업 분야에서 상호 투자를 확대하고 공급망 안정화를 위해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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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대통령은 "한미 동맹은 공통의 희생, 그리고 대한민국의 자유에 대한 공통의 의지를 기반으로, 또한 힘으로 국경을 바꿔선 안된다는 강한 의지를 기반으로 구축 되었다"며 "오늘 이 방한을 통해서 우리의 한미동행은 한단계 더욱 격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수십년 동안 한미동맹은 지역 평화 그리고 번영의 핵심축이었다. 그리고 또 북한의 위협을 억제하는데도 매우 중요했다"며 "오늘 한미동맹은 이 지역 그리고 또 세계의 안전을 유지하는데 필수적"이라고 덧붙였다.

고석현 기자 ko.sukhy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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