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5 (목)

'디폴트' 스리랑카, 외화 현금 개인보유한도 제한…어기면 처벌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1만5천→1만달러…초과분은 은행에 맡기거나 루피로 환전해야


(뉴델리=연합뉴스) 김영현 특파원 = 1948년 영국에서 독립한 후 처음으로 채무불이행(디폴트) 상태로 추락한 스리랑카가 외화 확보를 위해 개인의 외화 현금 보유 한도를 제한하기로 했다.

20일(현지시간) 이코노미넥스트 등 스리랑카 언론과 외신에 따르면 난달랄 위라싱게 스리랑카 중앙은행장은 전날 개인이 3개월 이상 현금으로 보유할 수 있는 외화의 한도를 1만5천달러(약 1천900만원)에서 1만달러(약 1천270만원)로 낮출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