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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일회용 컵 보증금제' 시행 다가오는데...업주들 "부담 가중"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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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증금 300원 외 추가 부담…카드 수수료까지

다음 달 10일부터 3만 8천여 곳에서 우선 시행

[앵커]
다음 달 10일부터 환경 보호를 위해 '일회용 컵 보증금' 제도가 시행됩니다.

카페 등에서 일회용 컵으로 음료를 사면 3백 원을 더 내고 컵을 반납하면 돌려받는 제도인데 업주들은 인력이나 비용 측면에서 부담이 크다고 호소합니다.

어떤 사정인지 임성재 기자가 들어봤습니다.

[기자]
서울 관악구에서 프랜차이즈 커피 전문 매장을 운영하는 전민정 씨는 최근 고민에 빠졌습니다.

'일회용 컵 보증금제' 시행이 한 달도 채 남지 않았는데 부담이 이만저만 큰 게 아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