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리 직무대행' 긴급지시…"2차피해 발생하지 않도록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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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폭발 화재로 치솟는 불길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19일 오후 울산시 울주군 온산공단 에쓰오일 울산공장에서 폭발로 인한 화재가 발생해 불길이 치솟고 있다. 2022.5.19 yongtae@yna.co.kr |
(서울=연합뉴스) 이동환 기자 = 국무총리 직무대행인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9일 오후 8시 51분께 울산시 울주군 온산공단 에쓰오일 울산공장에서 발생한 폭발 화재 사고와 관련, 긴급 지시를 내렸다.
추 직무대행은 이날 "소방청장, 경찰청장, 울산시장은 가용한 모든 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화재 진압에 최선을 다하라"며 "화재·폭발·가스 누출 등으로 인해 인근 사업장 및 주민들에게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특히 소방청장은 현장 활동 중인 화재 진압대원 등 소방 공무원 안전에도 만전을 기하라"고 했다.
이날 사고는 알킬레이션(부탄을 이용해 휘발유 옥탄값을 높이는 첨가제) 제조 공정에서 발생했다.
이 공정 정기 보수 작업을 끝내고 시운전을 하는 과정에서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관할 소방서와 인접 소방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소방차와 화학 차량 등 39대를 동원해 진화 작업 중이다.
소방당국은 부상자는 중상 6명, 경상 2명으로 집계했다.
dh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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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동환 기자 = 국무총리 직무대행인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9일 오후 8시 51분께 울산시 울주군 온산공단 에쓰오일 울산공장에서 발생한 폭발 화재 사고와 관련, 긴급 지시를 내렸다.
추 직무대행은 이날 "소방청장, 경찰청장, 울산시장은 가용한 모든 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화재 진압에 최선을 다하라"며 "화재·폭발·가스 누출 등으로 인해 인근 사업장 및 주민들에게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라"고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