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다이아몬드 리그 개막전에서 세계 최강자들을 꺾은 '스마일 점퍼' 우상혁이 그야말로, 금의환향 했습니다. 자신감에 가득찬 우상혁의 다음 목표는 무엇일까요?
이다솜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그야말로 금의환향이었습니다. 한국 선수 최초 세계육상연맹 다이아몬드리그 개막전 '우승자' 우상혁이 귀국했습니다.
뜨거운 취재 열기가 조금은 낯설었지만, 이번 대회에서 우상혁이 보여준 모습은 '강심장' 그 자체였습니다.
강풍이 몰아치는 악조건 속에서도 유일하게 2m 33cm에 성공, 도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바심과 탬베리를 꺾었습니다.
특히 '높이뛰기 세계 최강자' 바심을 꺾은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많은 선수들이 강풍에 고전했지만 우상혁은 오히려 기회로 삼았습니다.
우상혁 / 육상 국가대표
"이만큼 준비했는데 못 뛰는건 바보다는 생각을 해서, 올 시즌 세계랭킹 1등이니까 자신감을 갖고..."
이제 목표는 한국 신기록 경신입니다. 7월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2m40cm을 목표로 잡은 우상혁. 자신의 한국 신기록 보다 4cm를 더 뛰어야 하지만, 우상혁은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우상혁
"세계선수권 우승은 온 국민과 저의 목표고, (컨디션)조절하다 보면 세계선수권에서 큰 기록이 나오지 않을까"
세계 최강자들을 꺾은 만큼, 당초 예상했던 다이아몬드리그 2차 대회 출전 대신 귀국을 선택한 우상혁은 7월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한국 선수 최초 금메달 역사에 도전합니다.
TV조선 이다솜입니다.
이다솜 기자(ld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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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이아몬드 리그 개막전에서 세계 최강자들을 꺾은 '스마일 점퍼' 우상혁이 그야말로, 금의환향 했습니다. 자신감에 가득찬 우상혁의 다음 목표는 무엇일까요?
이다솜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그야말로 금의환향이었습니다. 한국 선수 최초 세계육상연맹 다이아몬드리그 개막전 '우승자' 우상혁이 귀국했습니다.
뜨거운 취재 열기가 조금은 낯설었지만, 이번 대회에서 우상혁이 보여준 모습은 '강심장' 그 자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