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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우크라서 첫 전범재판…21살 러 병사 "혐의 다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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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크라이나 사법부가 개시한 전쟁 범죄 재판에서 러시아군 병사에 대한 첫 심문이 이뤄졌습니다. 전쟁 범죄 혐의를 인정하는 법정 진술이 처음으로 나왔습니다.

안상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러시아군 전차사단 소속 21살 쉬시마린 하사가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의 형사 법정 안으로 들어옵니다.

쉬시마린 하사는 지난 2월 28일 우크라이나 수미주의 한 마을에서 비무장 상태의 62세 남성을 총으로 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는데, 법정에서 범죄 혐의를 시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