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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현장연결] "北, 핵실험 준비 다 끝났고 타이밍만 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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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연결] "北, 핵실험 준비 다 끝났고 타이밍만 보고있다"

국회 정보위원회가 오늘(19일) 오전 비공개 전체회의를 열고 김규현 국가정보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 채택을 논의했는데요.

국가정보원으로부터 대북 동향과 관련한 현안 보고도 받았습니다.

현장 연결해 결과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하태경 / 국민의힘 정보위 간사]

북한에서는 코로나 진단 설비가 별로 없어서 유열자, 발열자 이렇게 수치를 내잖아요. 오늘 좀 새롭게 확인한 건 북한이 4월 말부터 코로나가 많이 확산되기 시작했는데 그전에 수인성 전염병이 상당히 확산돼 있었다. 백일해, 홍역 같은 물을 통해서 옮기는, 장티푸스 그런 종류의. 그 이유는 국가를 전체적으로 봉쇄를 했잖아요. 그리고 자꾸 소독을 한다고 했고. 그래서 의약품이나 의약시설 같은 게 굉장히 좀 소진돼 있어서 다른 전염병, 코로나 이전의 수인성 전염병이 이미 많이 퍼져 있었고 그리고 4월 말경부터 열병식 하면서 코로나까지 또 퍼진 거다. 그래서 북한이 발표하는 발열자 통계치 이거 안에는 상당수의 코로나 아닌 발열, 수인성 전염병 숫자가 포함돼 있다고 봐야 된다. 몇 프로가 코로나이고 몇 프로가 아닌지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그리고 코로나 진단설비는 절대 부족하지만 열 체크하는 거, 온도계는 충분히 있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