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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자막뉴스] "北, 새 변이 출현 위험"...심각한 우려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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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 WHO는 정례 브리핑에서 북한의 코로나19 상황에 대해 거듭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특히 코로나19 확산 사태로 새로운 변이가 출현할 위험이 커질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마이크 라이언 / WHO 긴급대응팀장 : 바이러스가 제어되지 못하고 확산하면 새로운 변이가 나타날 위험은 더욱 커지게 됩니다.]

라이언 팀장은 특히 북한이 현재 가용한 수단을 쓰지 않고 있다면서 매우 걱정스럽다고 말했습니다.

또 북한이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하는 데 도울 준비가 돼 있다면서도 주권국에 간섭할 권한은 없다며 북한의 호응을 촉구했습니다.

[마이클 라이언 / WHO 긴급대응팀장 : WHO는 주권국가가 요청하지 않으면 개입할 수 없고 개입하지도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다른 국가들은 (북한 등) 두 나라가 국제적 노력에 동참하도록 함께 일하기를 바랄 수도 있습니다.]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도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인구 사이에서 바이러스가 급속히 전파하는 상황에 깊은 우려를 표했습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 WHO 사무총장 : 북한 주민이 백신 접종을 하지 않았고, 중증과 사망의 위험에 놓인 사람이 많아서 매우 걱정됩니다.]

WHO는 특이 오미크론 바이러스의 증상이 경미하다는 인식은 잘못된 것이라며, 백신 미접종자와 기저질환자, 노인들에겐 중증과 사망을 일으킬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따라서 북한이 이번 사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인도적 지원을 위한 채널을 가동할 수 있도록 유엔과 대화에 나서라고 촉구했습니다.

YTN 김응건입니다.

영상편집 : 연진영
자막뉴스 : 이선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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