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운영위, 대통령 비서실·안보실 인건비 12억원 감액 의결

국회 운영위, 대통령 비서실·안보실 인건비 12억원 감액 의결

국회 운영위원회는 오늘(17일) 전체회의를 열고 정부가 제출한 추가경정예산안에서 대통령비서실과 국가안보실 인건비 12억원을 감액하기로 의결했습니다.

이는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인 대통령실 조직 슬림화 기조에 따라 새 정부 비서실과 안보실 인원이 전임 정부에 비해 줄어든데 따른겁니다.

반면 사회적 약자의 인권을 보호하는 국가인권위원회의 경우 당초 추경안에선 3억 1,200만원 감액하기로 했지만 1억700만원만 감액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국가인권위원회의 업무 특성을 고려할 때 다른 부처와 동일한 기준으로 지출 구조조정을 할 경우 취약분야 인권 개선 등의 사업이 지장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한 조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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