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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시장경제 상징' 맥도날드도 러시아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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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옛 소련이 무너져내리던 지난 1990년 1월, 모스크바에 첫 매장을 열었던 맥도날드가 러시아에서 완전히 철수하기로 했습니다.

코카콜라와 스타벅스에 이어 미국 시장경제의 첨병으로 여겨지던 맥도날드마저 우크라이나 사태에 백기를 든 것입니다.

김응건 기자입니다.

[기자]
모스크바 중심가에 있는 맥도날드 매장.

햄버거를 사려는 행렬이 길게 이어집니다.

능숙하게 무인 단말기를 이용하는가 하면 빨간 옷을 입은 점원에게 주문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