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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단독] '금으로 돈세탁' 신종 보이스피싱범 검거…경찰 수사 확대 (D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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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20대 직장인 A 씨는 전화 한 통을 받았습니다.

자신을 검사라고 밝힌 남성은 A 씨 통장 계좌번호를 부르면서 "이 계좌가 중고 거래 사이트에서 도용당했다"고 말했습니다.

놀란 A 씨가 어떻게 해야 할지 묻자 수사가 진행되는 동안 계좌에 있는 돈을 검찰이 관리하는 안전한 계좌로 옮겨놓으라며 계좌번호를 알려줬습니다.

A 씨는 해당 계좌로 4천200여만 원을 송금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