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15일(현지시간) 발생한 미국 뉴욕주 버펄로 슈퍼마켓 총기난사범의 범행은 비디오게임 스트리밍 플랫폼 '트위치'에서 생중계됐습니다.
트위치가 2분 만에 송출을 중단시켰지만, 18세 백인 남성 페이튼 젠드런이 슈퍼마켓 입구에서부터 카운터까지 돌진하며 무고한 시민들에게 총을 쏘기에 충분한 시간이었는데요.
이날 총격 희생자 수는 총 10명이었습니다.
젠드런은 방탄 헬멧에 달린 고프로 카메라로 이미 총에 맞아 쓰러진 사람을 향해 다시 총을 발사하는 장면, 흑인이 아닌 점원에게는 "(총을 잘못 겨눠서) 미안!"이라고 소리치는 장면까지 생중계했는데요.
그 2분짜리 동영상이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트위터, 틱톡 등 거의 모든 플랫폼에서 광범위하게 확산했습니다.
한 스트리밍 사이트에서 이 동영상은 삭제되기 전까지 300만 건이 넘는 조회 수를 기록했다고 하는데요.
'총기 난사 생중계' 문제는 비슷한 참사가 발생할 때마다 반복되고 있어 문제가 심각해 보입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 왕지웅·김가람>
<영상 : 로이터·트위터 @qfxt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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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15일(현지시간) 발생한 미국 뉴욕주 버펄로 슈퍼마켓 총기난사범의 범행은 비디오게임 스트리밍 플랫폼 '트위치'에서 생중계됐습니다.
트위치가 2분 만에 송출을 중단시켰지만, 18세 백인 남성 페이튼 젠드런이 슈퍼마켓 입구에서부터 카운터까지 돌진하며 무고한 시민들에게 총을 쏘기에 충분한 시간이었는데요.
이날 총격 희생자 수는 총 10명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