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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상하이 봉쇄 50일 만에 완화하자…시민들 '탈출 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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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50일 동안 봉쇄가 계속된 중국 상하이에서는 봉쇄가 일부 풀리자마자, 도시를 떠나려는 탈출 행렬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는 당국의 통제가 지나치다면서 대학생들이 시위를 벌였습니다.

베이징 김지성 특파원입니다.

<기자>

상하이 기차역 앞에 긴 줄이 늘어섰습니다.

여행 가방을 든 행렬은 인근 도로 수 킬로미터까지 이어졌습니다.

봉쇄 50일을 맞아 상하이 당국이 단계적으로 봉쇄를 풀기로 하고 열차 운행을 재개하자, 시민들이 도시를 떠나기 위해 한꺼번에 몰린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