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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일거리 끊겨 손댔다가 도박 중독"…코로나가 남긴 2차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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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로 일자리를 잃고, 생활고를 겪다 도박이나 주식투자에 뛰어든 경우가 꽤 있다고 합니다. 한 달 사이에 수천만 원을 잃기도 하는데, 중독을 호소하며 상담받겠다는 사람이 늘고 있습니다.

공다솜 기자입니다.

[기자]

이른 저녁, A씨가 발걸음을 재촉합니다.

다른 사람들도 하나 둘씩 자리를 잡고, 도박 중독 치유 모임이 시작됩니다.

건설현장에서 일하던 A씨가 도박에 빠진 건 2년 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