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지난 1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주 버펄로에서 총기를 난사한 범인의 살해 목표에 파키스탄계인 사디크 칸 런던 시장이 포함됐다고 영국 더 타임스가 16일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사건 피의자인 페이튼 젠드런(18)은 범행 전 자신을 백인 우월론자로 규정한 온라인 성명에서 '주목할 만한 적들' 중 한 명으로 칸 시장을 언급했는데요.
젠드런은 터키의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 억만장자 투자자인 조지 소로스도 공격 명단에 올렸습니다.
또한 젠드런은 자신의 백인 우월론과 인종차별 사상을 정당화하기 위해 유럽 여성들을 집단 성폭행한 영국의 무슬림 성매매 조직폭력단 '그루밍 갱'(grooming gangs)의 예를 들었는데요.
앞서 젠드런은 14일 뉴욕주 버펄로의 한 슈퍼마켓에서 총기를 난사해 10명을 살해하고 3명에게 상처를 입혔는데 피해자 중 사망자는 모두 흑인이었습니다.
<제작 : 왕지웅·김가람>
<영상 :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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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지난 1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주 버펄로에서 총기를 난사한 범인의 살해 목표에 파키스탄계인 사디크 칸 런던 시장이 포함됐다고 영국 더 타임스가 16일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사건 피의자인 페이튼 젠드런(18)은 범행 전 자신을 백인 우월론자로 규정한 온라인 성명에서 '주목할 만한 적들' 중 한 명으로 칸 시장을 언급했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