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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퇴거 불응'하던 재건축 고시텔 거주자 2명 숨진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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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재건축을 앞둔 인천의 한 고시텔에서 퇴거명령에 반발하며 한 달 가까이 농성을 벌이던 거주자 2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현장에선 가스통 10여 개가 발견됐습니다.

강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8층짜리 건물 입구에 경찰 통제선이 쳐졌습니다.

어제(12일) 오후 7시35분쯤, 이 건물 6층 고시텔에서 50대 A씨 등 2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A씨 등은 지난달 18일부터 재건축을 앞두고 퇴거 요청을 받자 건물을 점거하며 농성을 벌여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