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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사상 첫 경매 나온 국보 2점, 새 주인 못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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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사상 처음으로 미술 경매에 나온 국보 2점이 결국, 유찰됐습니다. 2년 전 재정난으로 경매에 내놨던 간송미술관의 소장품이었는데, 국보 문화재가 경매로 나오는 것에 대한 비판적 시선을 넘지 못했습니다.

최윤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연꽃잎 모양의 큰 광배의 중심에 주불이 원형의 두광을 짊어지고 서 있습니다.

양손을 위아래로 뻗어 두려움을 없애고 위안을 주는 손모양을 한 주불 양쪽으로는 협시보살이 있는데, 광배의 뒷면에 '계미년'이라고 쓰여있어 6세기 삼국시대 불상의 특징을 파악하는데 귀중한 작품으로 여겨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