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0 (토)

청해부대 27명 코로나19 확진…전 장병 현지 호텔 즉각 격리(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전체 승조원의 8.9% 돌파감염…10명 경미한 증상·나머지는 무증상

작년 7월 집단감염 조기귀국 '악몽' 현실화 우려…'먹는 치료제' 구비 완료



(서울=연합뉴스) 정빛나 기자 = 아덴만 해역에 파병된 청해부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

합동참모본부는 27일 주둔국인 오만 병원에 의뢰한 유전자증폭(PCR) 검사 결과 청해부대 36진(최영함) 304명 가운데 총 2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전체 승조원의 약 8.9%다.

세부적으로 보면 간부 18명과 병사 9명으로, 전원 작년 11월 출항 전 백신접종 2차까지 완료했으며, 최근 부스터샷 접종도 마친 돌파감염 사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