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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115억 빼돌린 구청 공무원‥"주식 투자로 77억 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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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 커 ▶

오스템임플란트에서 재무팀장이 2천억 원을 횡령한 사건이 얼마 전 있었는데, 이번에는 구청 공무원이, 공금 1백억 원을 횡령한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1년 3개월 동안 하루 최대 5억 원을 수십 차례에 걸쳐 자신의 계좌로 빼돌렸는데, 구청은 까맣게 몰랐습니다.

신재웅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서울 강동구청 7급 주무관 47살 김모씨가 빼돌린 구청 공금은 무려 115억 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