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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우크라 위기' 속 러시아군 북극해권에서도 해상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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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해에서도 함정 20척, 전투기 동원해 공중방어훈련

(모스크바=연합뉴스) 유철종 특파원 = 우크라이나를 둘러싸고 서방과 무력 과시 경쟁을 벌이는 러시아가 26일에는 해상 훈련 영역을 북극해권으로 확대했다.

러시아 해군 북해함대 공보실은 이날 북극 해역 훈련 참가를 위해 북해함대 소속 함정과 지원함들이 주둔기지인 북서부 무르만스크주(州)의 세베로모르스크항에서 출항했다고 밝혔다.


이 훈련에는 1천200명의 군인과 30척의 군함·잠수함·지원함, 140여 대의 각종 군사장비, 20대의 전투기와 헬기 등이 참가해 북극해 해역에서의 전투 수행과 북해 항로 보호 연습을 할 것이라고 공보실은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