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올 시즌부터 가을 야구가 확 달라질 전망입니다. 포스트시즌 참가팀을 늘려 프로농구 같이 '6강 플레이오프' 시스템 도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유병민 기자입니다.
<기자>
KBO는 어제(25일) 이사회를 열고 이르면 올 시즌부터 가을 야구에 새로운 방식을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포스트시즌 참가 팀을 6팀으로 늘려 프로농구처럼 3위부터 6위까지 4팀이 준플레이오프를 먼저 치른 뒤 1, 2위 팀과 플레이오프에서 만나는 방식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습니다.
상위권 팀들을 일찌감치 가을 야구에 참여시키고 경기 수를 늘려 더 많은 팬의 관심을 유도하려는 계획입니다.
[이경호/KBO 홍보팀장 : 팀 확대, 포메이션 변화에 대해 어떤 것이 가장 최적화된 것인가 연구와 논의를 하고 있고, 최대한 빨리 즐거운 포스트시즌을 선보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내년부터는 더 많은 변화가 예상됩니다.
지방 팀의 이동거리가 늘어나 불만이 제기된 '후반기 2연전'을 최소화하고, 연장전 승부치기도 도입될 전망입니다.
올 들어 스트라이크존 확대를 시작으로 과감한 변신을 시도하는 KBO가 과거의 인기를 되찾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 오영택)
유병민 기자(yuball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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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 시즌부터 가을 야구가 확 달라질 전망입니다. 포스트시즌 참가팀을 늘려 프로농구 같이 '6강 플레이오프' 시스템 도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유병민 기자입니다.
<기자>
KBO는 어제(25일) 이사회를 열고 이르면 올 시즌부터 가을 야구에 새로운 방식을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포스트시즌 참가 팀을 6팀으로 늘려 프로농구처럼 3위부터 6위까지 4팀이 준플레이오프를 먼저 치른 뒤 1, 2위 팀과 플레이오프에서 만나는 방식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