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남부 미세먼지 '나쁨'‥내일 더 추워

하늘이 맑아진 것도 잠시, 공기 질이 종일 아쉽습니다.

밤이 될수록 먼지는 남부지방으로 더 몰리고 있는데요.

이 시각 전북 완주가 78마이크로그램으로 '매우 나쁨' 수준까지 치솟았고, 대구도 60마이크로그램으로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반면 서울은 보통 수준까지 낮아졌는데요.

내일 수도권과 강원도는 미세먼지 걱정이 없겠지만 남부지방은 금요일인 모레쯤이 돼서야 나아지겠습니다.

아침 출근길 공기는 오늘보다 더 차가워지겠습니다.

강원 중북부 산지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내일 아침 대관령은 영하 12도가 예상됩니다.

이 지역들은 이틀 이상 영하 12도를 밑돌겠고요.

서울도 오늘보다 낮은 영하 5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

내일도 전국에는 가끔씩 구름만 지나겠습니다.

호남 서해안지방은 오후부터 바람이 강해지겠고 동쪽지방은 대기가 건조해지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오늘보다 최고 6도가량 떨어집니다.

서울과 대전 영하 5도, 대구 영하 2도가 되겠고요.

낮 최고기온은 서울 3도, 광주 7도, 부산 11도가 예상됩니다.

기온은 주말로 갈수록 약간씩 더 낮아지겠고요.

설 당일 화요일에는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과 전북에 눈이 올 가능성이 있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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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아리 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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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 맑아진 것도 잠시, 공기 질이 종일 아쉽습니다.

밤이 될수록 먼지는 남부지방으로 더 몰리고 있는데요.

이 시각 전북 완주가 78마이크로그램으로 '매우 나쁨' 수준까지 치솟았고, 대구도 60마이크로그램으로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반면 서울은 보통 수준까지 낮아졌는데요.

내일 수도권과 강원도는 미세먼지 걱정이 없겠지만 남부지방은 금요일인 모레쯤이 돼서야 나아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