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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영상] "횡령에 부실 공시!"…오스템임플란트 소액주주 집단소송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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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템임플란트 회삿돈 2천215억 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 45살 이 모 씨와 회사를 상대로 소액주주들이 오늘(26일) 집단 손해배상소송을 냈습니다. 원고 측 소송대리인 법무법인 오킴스의 엄태섭 변호사는 주주 26명을 대리해 2억 3천여만 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장을 제출한다고 밝혔습니다.

엄 변호사는 "(상장적격성 실질심사에서) 어떤 결론이 나더라도 대규모 횡령 사실이 공시된 이상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할 가능성이 높아 주주들의 손해 발생은 불가피하다"며 "오스템임플란트의 횡령 사고 및 회사의 부실 공시로 피해를 본 주주들을 대리해 책임을 묻는 소송을 제기하는 것"이라고 청구 이유를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