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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7 (수)

[단독] 출연진 확진 숨긴 채 어린이 뮤지컬 강행..."어린이 집단감염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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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어린이 뮤지컬 출연진이 공연 당일 아침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도 주최 측이 이를 숨긴 채 공연을 진행한 사실이 YTN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어린이 뮤지컬 '캐리와 친구들 2022' 주최 측은 지난 8일 오전 대구 공연을 앞두고 댄서 A 씨가 확진 판정을 받자 A 씨를 뺀 나머지 출연진만 무대에 세워 예정된 공연을 진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A 씨는 공연 전날(7일) 다른 출연진과 함께 무대 리허설도 한 뒤 공연 직전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