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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1 (일)

"굳기도 전에 동바리 치웠다"‥곳곳에 또 다른 아이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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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결국 이번 붕괴 사고는 공사 기한에 쫓겨서 당연히 지켜야 할 원칙들을 지키지 않은 안전 불감증 때문에 발생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그런데 전국의 수많은 공사 현장들이 이 아이파크 공사 현장과 다른 바가 없다는 건설 노동자들의 증언이 나왔습니다.

김건휘 기자가 들어봤습니다.

◀ 리포트 ▶

지난해 여름, 경기도 안양시의 한 아파트 신축 공사현장.

거대한 콘크리트 판이 아래층으로 주저앉았고, 철제 파이프가 주변에 어지럽게 나뒹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