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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단독] 불난 직판장 축산물, 폐기 대상인데 '몰래 팔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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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주일 전 한 축산물 도축 직판장에 불이 나면서 거기 보관하던 소고기, 돼지고기를 폐기하라는 명령이 내려졌는데요. 설 앞두고 이런 축산물을 유통·판매한 업체가 적발됐습니다.

TJB 조혜원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기자>

대전 대덕구의 한 축산물 도축 직판장, 한우 포장육이 담긴 상자 81개가 빼곡히 쌓여 있습니다.

포장지에 적힌 한우 이력번호를 조회하니 불합격 판정을 받은 고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