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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중국, 대만해협서 또 대규모 무력시위…미일 합동훈련에 '맞불'(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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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기·폭격기 등 39대 동원…"올들어 최대 규모"



(베이징 타이베이=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김철문 통신원 = 중국 군용기 39대가 23일 대만 방공식별구역(ADIZ)에 진입했다고 대만 국방부가 밝혔다.

이는 올해 들어 최대 규모로 미국과 일본의 합동군사훈련에 '맞불' 차원의 반응이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대만 국방부 홈페이지에 따르면 Y-9 통신대항기 2대, J-10 전투기 10대, J-16 전투기 24대, Y-8 대잠기 2대, H-6 폭격기 1대 등 총 39대의 중국 인민해방군 군용기가 23일 대만 남서부 방공식별구역에 들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