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신년 회견 무산‥"오미크론 대응 집중"

문재인 대통령이 코로나19 대응을 이유로 임기 중 마지막 신년기자회견을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오늘"문 대통령은 신년기자회견을 이번 주 중으로 계획하고 준비해 왔지만,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이 된 상황에서 대응에 집중하기 위해 기자회견은 현실적으로 어려울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국민을 대신해 질문하는 언론인들과 직접 소통하는 기회가 여의치 않게 된 점이 매우 아쉽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이 신년기자회견을 하지 않는 건 취임 이후 이번이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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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주환 기자(jhbae@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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