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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연료값 안낸 美 호화유람선, 압류피하려 700명 태우고 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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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경영난에 선박유 대금 미납…압류 명령에 바하마로 회항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정윤섭 특파원 = 선박유 대금을 지불하지 않아 미국에서 압류될 위기에 처한 호화 유람선 한 척이 승객 700명을 태운 채 도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23일(현지시간) 경제 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 등에 따르면 유람선 업체 크리스털 크루즈 소속 크리스털 심포니호는 미국 법원의 압류 영장이 발부된 뒤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 입항하지 않고 카리브해 섬나라 바하마로 회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