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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 (화)

출근 보름 만에 노동자 숨져…포스코 3년 새 8번째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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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일하던 30대 노동자가 석탄을 나르는 중장비에 끼여 숨졌습니다. 출근한 지 보름 된 하청업체 직원이었습니다. 포스코는 어제(20일) 또 사과를 했는데, 3년 사이 여덟 번째입니다.

조승현 기자입니다.

[기자]

39살 노동자 A씨가 중장비에 끼인 건 어제 오전 9시 40분쯤.

머리 등을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하청업체 소속이었던 A씨가 포항제철소로 출근한 지 보름 만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