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에서 작은 키를 이유로 해고된 버스 운전사의 사연이 화제입니다.
영국 맨체스터 지역에서 34년 동안 버스 운전사로 일해온 트레이시 숄스 씨는 작은 키 때문에 해고되었다가 최근 복직됐습니다.
트레이시 씨가 운행하는 노선에 사이드미러 위치 등이 바뀐 신형 버스가 투입되자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152cm가량의 작은 신장을 가진 트레이시 씨가 사이드미러를 보려면 몸을 뒤로 젖히고 페달에서 발을 뗄 수밖에 없었기 때문입니다.
트레이시 씨가 해당 문제를 사측에 보고하자, 사측은 트레이시 씨를 '작은 키 때문에 안전하지 않다'는 이유로 해고했습니다.
사연이 알려지자 트레이시 씨의 동료 버스 운전사들이 항의 시위를 벌이고, 복직 청원 서명 운동을 주도하는 등 적극적으로 나섰습니다.
결국 사측은 트레이시 씨를 다른 노선에 배치하되, 근무 시간 및 급여 등은 변경하지 않는 조건으로 트레이시 씨를 복직 처리했습니다.
(구성 : 박윤주, 편집 : 차희주, 제작 : D콘텐츠기획부)
박윤주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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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 작은 키를 이유로 해고된 버스 운전사의 사연이 화제입니다.
영국 맨체스터 지역에서 34년 동안 버스 운전사로 일해온 트레이시 숄스 씨는 작은 키 때문에 해고되었다가 최근 복직됐습니다.
트레이시 씨가 운행하는 노선에 사이드미러 위치 등이 바뀐 신형 버스가 투입되자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152cm가량의 작은 신장을 가진 트레이시 씨가 사이드미러를 보려면 몸을 뒤로 젖히고 페달에서 발을 뗄 수밖에 없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