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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키워준 친할머니 살해 10대 형제…판사는 '자전거 도둑' 책 선물(종합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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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은 장기 12년 단기 7년·범행 도운 동생은 징역 2년6월에 집행유예 3년

법원 "불우한 성장환경과 초범인 점 고려"


(대구=연합뉴스) 박세진 기자 = 대구지법 서부지원 형사1부(김정일 부장판사)는 20일 친할머니를 살해한 혐의(존속살해 등)로 구속기소된 A(19)군에게 징역 장기 12년 단기 7년을 선고했다.

또 1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을 명령했다.

범행을 도운 혐의(존속살해 방조)로 구속기소된 동생 B군(17)에게는 징역 2년 6월에 집행유예 3년을 판결했다.